2018.9.13) 미래 혁신 포럼 2018 디지털 컨버전스 : AI, 상상을 넘어 일상으로 후기

2018. 9. 13. 10:19개인공간/뉴스

일주일 전에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접하여 바로 신청하고, 참여하였다.


장소는 서울 용산구의 5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건물도 상당히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학생의 신분으로 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성인 개발자 분들밖에 없는 것 같지만,  열심히 들어보도록 했다.


외부에선 그렇게 거창하게 꾸며놓은 기분은 들지 않았다. jetbrain night에선 입구부터 등신대들로 가득찼었는데 그에 비하면 너무 적다.


역시 호텔에서 진행하는 만큼 간식거리 제공은 최고였다. 커피, 빵들을 줬는데 사과파이가 제일 맛있었다. 사람들이 저거만 집어가서 놓아진 그릇 리필도 하더라.


여러가지 팜플렛도 당연하겠지만 제공해주었다.


시작하기 전 전경이다. 완전 깔끔해서 놀랐다. 사실 그렇게 놀라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봐서 황홀감에 빠졌달까


0. 개회사


개회사는 상당히 시사저널e를 강조하는 부분이 많았다. 아마 주최측이여서 그런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강조하는 느낌이 들었다. 심지어 문희상 국회의장(이분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주셨다.)이나 송희경 의원조차 시사저널을 무조건 언급한걸 보면,..


1.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 진대제 PhD


  블록체인의 정부차원에서 의미로 시작하였다. 규제는 해야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활성화는 되야한다고 하신다. 주인장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스위스 카토에서 미래 도시를 먹어살릴 주제로 블록체인을 채택했다. 이게 스위스에선 정부가 한게 아니라 부자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곧 이사갈 광교에도 테크노벨리가 있지만 그곳은 바이오산업쪽이고, 요즘 흔히 까이는 si계인 판교 테크노벨리의 예를 보자면 한국에선 잘 맞지 않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고 주인장은 생각하지만, 서버개발자, 데이터과학자가 꿈인 사람으로서 활성화되면 당연히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찾을 일자리가 많아지니까.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일본인이 P2P 현금거래 방식을 제안하며 블록체인을 처음 제시하였다고 한다. 첫번쨰는 금융기관의 중재 없이 개인간 직접 거래를 통한 탈중앙화를 지향했다. 하지만 탈중앙화는 뒷세계 거래를 사실상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희대의 단점이 존재한다. 그 다음은 블록체인의 구체적인 실현 방법인 블록(거래를 디지털 원장에 기록)과 노드(옆에 있는 원장끼리 인증).  분산보관(블록을 늘려 보안성 극대화), 채굴 등을 주장하였다. 2008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이 저정도까지 구상이 되었다니 상당히 놀랐다. 블록체인도 나온지 10년가까이 됬구나.

 하지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말한 부분을 지금도 완벽하게 구현한건 아니라고 판단중이라고 한다. 주인장도 느낀거지만, 비트코인 거래속도는 진짜 느리다. 리플과 이더리움과 비교하면 진짜 답이 없다. 거래처리도 바보같다. 한쪽에서 오류가 나면 비트코인이 날라가다가 멈춰서 둘중 아무한테도 가지 않는다. 게다가 가상화폐 라고 하면서 화폐의 기능은 요즘은 스팀결제도 되고 하긴 하지만 오프라인에선 아직 많~이 미흡하다. 그렇게 이더리움이 나왔는데. 얘도 솔직히 보안면에 털려서 클래식과 이더리움 리메이크로 나뉜걸 생각해보면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긴 좀 힘들지 않나 싶다. 하지만 api 제공은 진짜 엄청난 업적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MediBloc이라는 의료용 블록체인 기술이 설명되었다. 이외의 식품 원산지 추적, GTD 플랫폼 등 볼록체인 자체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블록체인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마 약속이 잡힌 블록체인 해커톤에 갈때 참고가 될 사항인 것 같다.

 코인은 확실히 주인장도 느끼는게 주식과 많이 대조가 되지만, 주식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 주식은 매우 안전하고 비트코인은 많이 위험하달까. 근데 위험하다는 인식을 버리면 더 좋은 관점으로서 비트코인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시 비트코인의 강국인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확장성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훨씬 유연하고 위대하다. 이에 연장선으로 블록체인의 비전은 모든 실물거래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 암호화폐라고? 이게 화폐로서 발행할 정도인가? 암호화폐라는 단어는 표현이 좋지 않다. 화폐는 금융당국에서 싫어하고, 암호도 딱히 좋은데 쓰인다는 느낌이 안들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토큰이라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토큰으로 불러야 한다. 또한, 블록체인의 강국 대한민국에서 자체적으로 한국형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이 넓게는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보시는 것 같다. 물론 당연히 동의한다 ㅋㅋㅋㅋㅋ, 가즈아!

 주인장은 블록체인을 많이 접해본 사람이 아니라 잘못 해석해서 적은 내용이 있을수 있으니 너그럽게 용서해주길 바란다.


2. 인공지능이 아닌, 로봇의 기계적 지능에 관하여 - 데니스 홍


 개인적으로 데니스 홍 발표자 때문에 이 컨퍼런스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기대가 되고, 유익한 발표였다. 발표속도가 조금 빠른걸 제외한다면...!

로봇의 정의로 시작하였다. 센서로 판단하고,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로봇이라고 설명하였다. 스마트폰은 안움직여서 로봇이 아니고, 드론은 스스로 판단을 안해서 로봇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3가지 조건애 다 맞아서 로봇이 맞는데 우린 엘리베이터를 보고 로봇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렇게 애매모호한 것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며 시작하였다.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3다리를 가진 로봇 시뮬레이터로 청중들의 상상력을 시험하였다. 시뮬레이터도 엄청 재밌게 몸을 꺽어서 걷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머리 땋는 알고리즘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고 미친 창의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바퀴와 다리의 장점을 합친 기계가 있다. 사실 이런 아이디어는 본적이 있어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바퀴에서 나온 다리의 길이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며 높은 위치나 여러가지 활용을 하는 것은 신박했다. 이 이후는 4족, 6족보행을 설명하였다.

 6족보행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에 사용하고 있다. 아주 큰 여객기 조립과. 지뢰 제거에 사용하는 로봇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아메바 로봇이 evolving movtion(?)이라는 껍데기가 뒤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앞으로 나오는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알고리즘을 따서 만든다고 한다. 근데 이미 미국의 장난감으로 있었다곤 한데 그걸 기계적으로 개조한 것 같다. 끈으로 줄자를 사용했다는데 이게 기계적으로 엄청 의미가 있다는걸 듣고 또 경악했다. 창의력의 집합체 인것 같다.

 '불가능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면 이룰수 있는 것은 없다'

 압축공기로 만든 로봇손과 기둥을 올라가는 기계를 만들었다고도 한다. 탄소섬유의 3d모양을 인식해 로봇팔을 움직이는 제품이 나왔는데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킬수 있다는게 정말 의미깊었다.

 또 명언이 나오셨다

 '어린이들에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이건 학교 선생님의 수업 가치랑 일치해서 엄청 반가웠다.

 이족보행의 틀을 깨고 옆으로 움직이는거에서 착안하여 만든 나비라는 로봇은 상당히 신기했다. 로봇을 만드려면 인간의 기준이 아닌 로봇의 기준으로 생각을 다시 해야한다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인간 중심적인 모순적인 하드웨어 개발의 빛이랄까.  하드웨어를 만들고 소프트웨어로 억지로 구현하려고 하는 것을 비판하고 기계 자체적으로 사고를 해야한다는것 또한 연장선상이었다.

 잘 걷는 로봇은 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신다. 탄성을 이용하여 엄청난 높이를 뛰고, 이걸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선 풍선을 단 겁나 얇은 다리의 로봇인 발루를 보여줬는데 이게 창의력이 넘처 흘러서 이수준까지 된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바람에 날라간다에 모든 청중들 폭소하고ㅋㅋㅋㅋㅋㅋㅋ

 질문이 흥미로워서 적었다. 전쟁용 로봇에 대해 질문이 들어왔는데 우선 데니스홍은 사람을 다치게 하는 로봇은 만들지 않겠다고 한다. 노벨과 같은 고민을 하셨다고 한다.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로봇이 쓰일때 어떻게 될까... 그만큼 옳은 방향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이 의견이고, 로봇이 악용되는것은 딱히 로봇의 문제는 아니고. 인간의 윤리 문제라고 하셨다. 이건 지극히 동의한다.


 점심은 그말대로 미쳤다. 엄~청 맛있었다. 고등어가 이렇게 맛있었던적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데니스홍과 포토타임, 사인타임도 가졌다 오~예


3.  인공지능의 미래와 산업별 적용 사례 - 체탄 크리스나무티


 개인적으로 더빙을 하는 발표는 싫어하여 잘 듣지 않은건 양해 바란다.(자막과 대본을 선호합니다...)

 챗봇이 비지니스 모델이 되는 이유는 24시간, 일주일동안 언제나 운영을 원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을 쓰는데 의의를 두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할 수 없고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것을 찾는것이 좋은 기획이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을 만들때 생각하는 부분이 내가 프로젝트 할때 고민하고 만들던 것과 매우 비슷해서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 것 같다.

 IBM이라곤 인공지능 왓슨이나 thinkpad, IBM 5100(ㅅㅌㅇㅈ ㄱㅇㅌ)정도밖에 몰랐는데 저 왓슨이 스타트업에 상당히 잘 쓰인다는걸 알았다. 오픈api라면 나도 끌어다 써보고 싶다. 


4,  GM 모빌리티 비전 - 채명신


 모빌리티는 우리가 타고다니는 객체인 자동차 뿐만 아니라 우리가 타고다니는데 사용되는 모든 기술을 지칭하는 말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ZERO. x3을 지향하는데 이게 사고없고, 교통체증없고, 공해가 없는 걸 주로 한다고 한다. 이걸 실현하기 위해서 변화해야할 방향들을 제시했다.

1) 도로 iot

 onstar콜이라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차의 상태를 알고, 긴급시 119와 연락되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또한 차끼리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만드는것이 기타 다중추돌을 예방하는것을 시도중이다. 또한 자동차 안에 lte를 장착하는 것에 대해 잠깐 언급했는데 5g가 나와서....

2) 배출가스 없는 전기 자동차

 전기차가 많이 상용화가 되었다. 그렇게 쉐보레 광고를 이어가고... 볼트라는 쉐보레 차가 있는데 이걸로 cruise라는 자율주행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또한 메이븐이라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한다. 아마 광고가 영어인걸 보면 한국 진출은 어려운가...? 차를 공유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결국 이런 신기술 모빌리티를 수용하는건 우리, 인간들이기 때문에 모빌리티는 모두를 위해 만들어져야 하고, 그걸 적극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5. 대화형 인공지능. - 장세영


2016년도부터 챗봇이 붐을 일으켯다. 기계가 사람처럼 말할 수 있는 것. 최근 1,2년 동안 심심이 같은 장난식이던 챗봇이 산업적, 실용적으로 바뀌었다. 대화학습이라는 것이 생겨서 지나면 지날수록 더 잘 대화를 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No - UI 라는 것도 성행하여 음성 스피커 같은 것들이 성행하게 되었다. 사람이 하듯이 할 수 있는 트렌드이다. 챗봇은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비용을 절감하는 중이다.

 챗봇은 일부만 구현해도 상당히 비용적이게 잘 활용된다. 1000개에서 5개를 선별해서 만들면. 20~30%의 효과가 난다고 하는데 사실 인간이 단순하게 질문하는것도 있어서 이런게 잘 되는것 같다. 이런걸 마케팅용 챗봇이라고 한다.

 Intent분석을 사용해서 질문과 평서문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을 만들면 지금 하고 있는 챗봇 프로젝트에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리 구현해둔 것이 있지만 한번 시례들을 찾아봐야겠다.


6.  AI 스피커와 인공지능 기술. - 장준혁


여러가지 AI 스피커의 역사와 현황을 보여주며 시작하였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머리자르는거 예약하는거를 보여주고 인공지능 스피커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음성을 이어붙이는 기술을 google이 딥러닝으로 구현하여 배포하기 시작했다. tacotron, tacotron2 이라는 음성 학습 기술은 상당히 성능이 좋아 보였다. 챗봇을 만들면 말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가능하겠는걸...?

 사람이 말하는 곳의 위치를 파악해 빔포밍 기술을 통해 다른 소리를 최대한 배제하고 사용자의 음성만을 가져올 수 있다.


7. 기가지니로 바꾸는 삶. - 서호영


AI 스피커 시장은 데이터 확보면애서 사업자들이 할수밖에 없고, 목소리를 활용하여 서비스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이라는게 의견이다. 현재 kt에서는 호텔, 아파트에 AI스피커를 넣는것을 생각중이다.  


이후는 토론을 진행했다.


생각보다 많은걸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  사실 개인프로젝트에 여러 영향을 받는걸 기대했지만 이 기대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좀더 비지니스적인 면에서 인공지능을 접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