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합격 후기, 여러 정보
2019. 7. 19. 08:10ㆍ개인공간/뉴스
합격에 심취하여 요즘 블로그를 소홀히했는데... 주인장도 면접을 준비할때 여러모로 정보가 없어 힘들었던 기억을 되살려 글을 써보려 한다.
또한 고등학생의 입장(현재 고3)에서 느낀바 위주로 적을 것이다.
10기의 선발 과정은
서류 -> 인적성(AI면접) -> 코딩테스트 -> 심층면접 -> 결과발표
순서였다.
이번 10기는 역대 최고인 8.03:1 경쟁율인만큼 일련의 선발 과정 또한 매우 어려웠다.
1. 서류전형
자소서를 쓸때 팁은 뻔하지만..
-거짓말하지 않기
-여러가지 중구난방하게 쓰지 말고 개발 컨셉 하나 정해서 그 방향으로 쭉 쓰기
이정도인것 같다. 이건 모두 잘할수 있다 믿는다.
2. 인적성검사(AI 면접)
마이다스 아이티에서 개발해 현재는 국방부까지 쓰는 전설의 AI 면접이다. 겨우 인공지능이 나에 대해 뭘 알아 이럴수 있지만 실제로 여기서 떨어지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무시하진 말것.
인적성검사는 말그대로 인성을 평가하는것이다. 주인장은 평소에 나름 착하게 산다고 생각하므로 엄청 솔직하게 대답했다.
질의응답과 게임응답이 있는데, 질의에서 보통은 주어진 시간만큼 대답을 못하거나 최소시간도 못채우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다. 적어도 주인장은 대부분의 질의에서 그랬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답변의 길이같은건 인성평가에 큰 요소가 아닌듯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질의에서 망쳤다고(사실 그렇게 생각만 되는거지만) 멘탈이 흔들리면 안된다. 이후 게임응답은 엄청난 집중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꼭! 게임설명 잘 읽으시고, 눈 피로 한번 푸시고, 키보드 잘 연결해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란다.
AI 면접을 본 모든 사람은 아 왜이리 못봤지 이 말을 꼭 한다. 이게 보통이니 못봣다 생각해도 마음을 편히 먹자.
3.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는 기수마다 차이가 엄청 나는데, 10기는 평가가 어려운 쪽에 속한다.
총 15문제에 배점이 부여되어 나오는데, goorm ide에서 코딩하므로 이 플랫폼에 좀 익숙하면 좋고, DP나 그래프 기본지식만 있으면 푼다지만 기본지식 이상의 알고리즘 촉(?)이 있어야 고민없이 풀 수 있었다고 한다.
주인장은 3문제를 완벽하게 맞췄고, 5문제는 첫번째 테스트케이스만 통과된대려 제출하였다. 이정는 보통 낙제점이지만, 다른 서류와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운좋게 넘어간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보통은 5문제 이상 완벽하게 풀면 합격이라고 하니 코딩테스트 빡세게 준비해보시길 바란다.
또한 언어는 goorm ide에서 지원하는거 다 가능하다. C, C++, Python3 등등..
4. 심층면접
10기는 이전 1대다 면접에서 바뀐, 정확하겐 지원자가 너무 많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아마 멘토님들의 배려로 같은 지원자 그룹 내 완벽하게 기술스택이 겹치는 지원자를 배치하진 않은 것 같다. 주인장은 지원자 그룹중에 인공지능쪽 전공으로 배치된듯..
다대다 면접이 익숙하지 않은 분에겐 1대다 면접보단 쉽다는 (정확하겐 생각할 시간이 어느정돈 있으니.. 맨 왼쪽이나 오른쪽 걸리면 안습ㅠㅠ)점을 잘 알아두고 편하게 임해주시면 좋다.
또한 멘토님들도 애초에 지원자를 갈구는 입장이 아닌 진짜 물어보는, 지원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느낌으로 편하게 대해주시니 긴장 풀고 준비해간걸 모두 잘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기술질문이 날아올 수 있는데. 진짜 아는선에서 대답하면 된다. 헷갈릴만한걸 잘못 대답한다거나, 모른다고 하거나 멘토님들도 전부 다 이해하시고 그게 평가에 엄청 크게 작용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소서에 써있는 내용의 많은 부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건 치명적이다. 그래서 거짓말은 절대 안된다.
또한 특기인 코딩이나 잘하는 코딩에 PS같은거 넣지 마라. 정올 1등같은거 했으면 인정이긴 하지만, 솔직히 기술 멘토님 몇분이 넘사벽으로 잘해서 조금이라도 잘못 대답하면 깎일 가능성이 있다. 다른 코딩과 다르게 PS는 정답이 정해져있는 몇 안되는 개발분야이기 때문
또한 코딩테스트가 goorm으로 진행되서인진 모르겠지만, 심층면접에서 코딩테스트의 내용을 묻지 않았다. 9기와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5. 결론
사실 10기 준비 과정에서 9기 선정, 8기, 7기 정보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덴 도움이 됬지만, 세세한 것(심층면접이 다대다라던지, 갑자기 코딩테스트가 15개로 늘고 난이도도 떡상한다던지..)는 알 수 없었다.
이 글을 보는 10기 이후 지원자분들도 어디까지나 참고로 읽어주길 바라며,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잘 대답해주겠다
또한 고등학생의 입장(현재 고3)에서 느낀바 위주로 적을 것이다.
10기의 선발 과정은
서류 -> 인적성(AI면접) -> 코딩테스트 -> 심층면접 -> 결과발표
순서였다.
이번 10기는 역대 최고인 8.03:1 경쟁율인만큼 일련의 선발 과정 또한 매우 어려웠다.
1. 서류전형
자소서를 쓸때 팁은 뻔하지만..
-거짓말하지 않기
-여러가지 중구난방하게 쓰지 말고 개발 컨셉 하나 정해서 그 방향으로 쭉 쓰기
이정도인것 같다. 이건 모두 잘할수 있다 믿는다.
2. 인적성검사(AI 면접)
마이다스 아이티에서 개발해 현재는 국방부까지 쓰는 전설의 AI 면접이다. 겨우 인공지능이 나에 대해 뭘 알아 이럴수 있지만 실제로 여기서 떨어지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무시하진 말것.
인적성검사는 말그대로 인성을 평가하는것이다. 주인장은 평소에 나름 착하게 산다고 생각하므로 엄청 솔직하게 대답했다.
질의응답과 게임응답이 있는데, 질의에서 보통은 주어진 시간만큼 대답을 못하거나 최소시간도 못채우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다. 적어도 주인장은 대부분의 질의에서 그랬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답변의 길이같은건 인성평가에 큰 요소가 아닌듯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질의에서 망쳤다고(사실 그렇게 생각만 되는거지만) 멘탈이 흔들리면 안된다. 이후 게임응답은 엄청난 집중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꼭! 게임설명 잘 읽으시고, 눈 피로 한번 푸시고, 키보드 잘 연결해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란다.
AI 면접을 본 모든 사람은 아 왜이리 못봤지 이 말을 꼭 한다. 이게 보통이니 못봣다 생각해도 마음을 편히 먹자.
3.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는 기수마다 차이가 엄청 나는데, 10기는 평가가 어려운 쪽에 속한다.
총 15문제에 배점이 부여되어 나오는데, goorm ide에서 코딩하므로 이 플랫폼에 좀 익숙하면 좋고, DP나 그래프 기본지식만 있으면 푼다지만 기본지식 이상의 알고리즘 촉(?)이 있어야 고민없이 풀 수 있었다고 한다.
주인장은 3문제를 완벽하게 맞췄고, 5문제는 첫번째 테스트케이스만 통과된대려 제출하였다. 이정는 보통 낙제점이지만, 다른 서류와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운좋게 넘어간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보통은 5문제 이상 완벽하게 풀면 합격이라고 하니 코딩테스트 빡세게 준비해보시길 바란다.
또한 언어는 goorm ide에서 지원하는거 다 가능하다. C, C++, Python3 등등..
4. 심층면접
10기는 이전 1대다 면접에서 바뀐, 정확하겐 지원자가 너무 많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아마 멘토님들의 배려로 같은 지원자 그룹 내 완벽하게 기술스택이 겹치는 지원자를 배치하진 않은 것 같다. 주인장은 지원자 그룹중에 인공지능쪽 전공으로 배치된듯..
다대다 면접이 익숙하지 않은 분에겐 1대다 면접보단 쉽다는 (정확하겐 생각할 시간이 어느정돈 있으니.. 맨 왼쪽이나 오른쪽 걸리면 안습ㅠㅠ)점을 잘 알아두고 편하게 임해주시면 좋다.
또한 멘토님들도 애초에 지원자를 갈구는 입장이 아닌 진짜 물어보는, 지원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느낌으로 편하게 대해주시니 긴장 풀고 준비해간걸 모두 잘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기술질문이 날아올 수 있는데. 진짜 아는선에서 대답하면 된다. 헷갈릴만한걸 잘못 대답한다거나, 모른다고 하거나 멘토님들도 전부 다 이해하시고 그게 평가에 엄청 크게 작용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소서에 써있는 내용의 많은 부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건 치명적이다. 그래서 거짓말은 절대 안된다.
또한 특기인 코딩이나 잘하는 코딩에 PS같은거 넣지 마라. 정올 1등같은거 했으면 인정이긴 하지만, 솔직히 기술 멘토님 몇분이 넘사벽으로 잘해서 조금이라도 잘못 대답하면 깎일 가능성이 있다. 다른 코딩과 다르게 PS는 정답이 정해져있는 몇 안되는 개발분야이기 때문
또한 코딩테스트가 goorm으로 진행되서인진 모르겠지만, 심층면접에서 코딩테스트의 내용을 묻지 않았다. 9기와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5. 결론
사실 10기 준비 과정에서 9기 선정, 8기, 7기 정보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덴 도움이 됬지만, 세세한 것(심층면접이 다대다라던지, 갑자기 코딩테스트가 15개로 늘고 난이도도 떡상한다던지..)는 알 수 없었다.
이 글을 보는 10기 이후 지원자분들도 어디까지나 참고로 읽어주길 바라며,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잘 대답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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