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청년경찰 - 이것이 경찰의 이상향이다(약스포일러)
보기 전엔 별로일줄 알았는데 엄청 재밌었다. 나루토같이 성장물의 한계점인 느린 스토리전개를 코믹으로 커버하며 영화관을 떠들썩 웃게 만들었고, 집중도 잘 모아주었다. 이렇게 진행되다 후반에 씹진지해져서 상당히 당황스럽긴 했지만 좋은 결말을 위해, 영화에 담긴 뜻을 위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인정해 줄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제도', '방침', '상부' 와 같은 흔히 회사, 사회에서 말하는 '불가항적'이라고 일걷는 상사가 시킨것이 우선이다, 짜여진 제도가 돌아가야 사람을 구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하며 출연한 일부 고인물 경찰과 주인공 청년 경찰과 대비되는 부분에서 가장 시민을 위해야 할 경찰이 월급쟁이 회사원이나 다를 것 없이 변질된 것을 잘 보여주었다.'시민이 위험에 처하면 누구보다도 먼저 구하러 ..
2017.08.15